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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예산 반영하라"
2016-11-29
최유찬 기자 [ cyc0205@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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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평창동계올림픽이 이제 1년 2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당장 개최도시 경관 개선을 비롯한 올림픽 준비 예산이 부족해,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국회 동계올림픽 특위가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의 후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는데요.
정작 강원도가 요청한 국비 전액 반영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최유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국회 동계올림픽 특위 회의장이 모처럼 구색을 갖췄습니다.
이전까지 단 한차례도 회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자리했습니다.
이희범 동계조직위원장과 최문순 도지사, 기재부 2차관 등도 참석했습니다.
위기를 맞은 올림픽 준비에 공감한 듯, 회의 분위기는 다소 무거웠습니다.
"최순실 개입과 관련해서 동계올림픽 전반에 모든 문제와 상황들이 그로기 상태다"
핵심 논의 사항은 역시 예산 확보 문제였습니다.
최순실 개입 의혹과 관련된 약 892억원의 동계스포츠 육성 예산 대부분이 삭감된 가운데,
강원도가 평창올림픽 거리와 개최도시 경관 개선 사업 명목 등으로 요구한 천200억원 규모의 예산도 아직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올림픽 준비시간이 내년 한해 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내년에 안되면 돈이 있어도 소용이 없다. 매우 옹색하고 초라하고 왜소한 올림픽 될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회는 정부의 예산 반영을 압박하면서도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의 올림픽 후원을 촉구하는 결의서를 채택했습니다.
정부가 후원 참여 공공기관들에 대한 경영실적 불이익을 없애고, 오히려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금융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 또 기업들의 적
극적인 후원, 공정한 후원, 당당한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회가 앞서서 만들어야 된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대한 정부의 변함없는 지원 의지를 예산 편성으로 보여줘, 국민들의 관심을 되살리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맺음말▶
"삼수 끝에 따낸 동계올림픽이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최소한 초라하지 않은 올림픽이 되기 위해서라도 정치권은 물론 정부와 공공기관들의 의기 투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남)평창동계올림픽이 이제 1년 2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당장 개최도시 경관 개선을 비롯한 올림픽 준비 예산이 부족해,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국회 동계올림픽 특위가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의 후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는데요.
정작 강원도가 요청한 국비 전액 반영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최유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국회 동계올림픽 특위 회의장이 모처럼 구색을 갖췄습니다.
이전까지 단 한차례도 회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자리했습니다.
이희범 동계조직위원장과 최문순 도지사, 기재부 2차관 등도 참석했습니다.
위기를 맞은 올림픽 준비에 공감한 듯, 회의 분위기는 다소 무거웠습니다.
"최순실 개입과 관련해서 동계올림픽 전반에 모든 문제와 상황들이 그로기 상태다"
핵심 논의 사항은 역시 예산 확보 문제였습니다.
최순실 개입 의혹과 관련된 약 892억원의 동계스포츠 육성 예산 대부분이 삭감된 가운데,
강원도가 평창올림픽 거리와 개최도시 경관 개선 사업 명목 등으로 요구한 천200억원 규모의 예산도 아직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올림픽 준비시간이 내년 한해 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내년에 안되면 돈이 있어도 소용이 없다. 매우 옹색하고 초라하고 왜소한 올림픽 될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회는 정부의 예산 반영을 압박하면서도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의 올림픽 후원을 촉구하는 결의서를 채택했습니다.
정부가 후원 참여 공공기관들에 대한 경영실적 불이익을 없애고, 오히려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금융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 또 기업들의 적
극적인 후원, 공정한 후원, 당당한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회가 앞서서 만들어야 된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대한 정부의 변함없는 지원 의지를 예산 편성으로 보여줘, 국민들의 관심을 되살리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맺음말▶
"삼수 끝에 따낸 동계올림픽이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최소한 초라하지 않은 올림픽이 되기 위해서라도 정치권은 물론 정부와 공공기관들의 의기 투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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