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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조사, 동계올림픽 관련 의혹 일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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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작된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 조사에서 동계올림픽 관련 사업 이권 개입 의혹이 일부 확인됐습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정조사 기관 보고를 통해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동계스포츠 영재센터 운영에 실질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국고 보조금 일부가 장 씨의 차명회사로 추정되는 곳에 유입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계스포츠 공연 연출을 위한 빙판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사업에도 이권이 개입한 의혹이 있다며 관련된 평창동계올림픽 예산 20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올림픽 개폐회식장 설계에 더블루K가 해외 업체를 통해 이권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황영철 의원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 대한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며 재단을 해산한 뒤 출연금을 동계올림픽에 다시 투자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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