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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불청객 미세먼지 '주의'
2016-11-30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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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가을인가 싶더니 어느새 겨울입니다.
요즘 시국처럼 하늘도 뿌옇고 흐린 날이 많은데요. 미세먼지도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여)미세먼지 농도는 봄철보다 겨울철이 더 높은데요.
난방 수요 증가에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몰려오면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심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
건물과 산의 윤곽이 흐릿해질 만큼 가시거리가 크게 줄었습니다.
잠깐만 외출해도 호흡하는데 답답하고, 기침이 납니다.
[인터뷰]
"날씨가 요새 좀 뿌옇잖아요. 그래서 마스크 하고 다녀요. 계속 관리를 하고 있어요. 폐도 안좋고 해서.."
[리포터]
겨울로 접어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부터 아침저녁으로 옅은 안개와 황사가 뒤엉켜 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나쁨 단계까지 치솟았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10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평소의 2~3배 수준입니다.
미세먼지 오염도는 봄보다 겨울이 더 높습니다.
난방 연료 사용이 증가하고, 이동성 저기압과 건조한 지표면의 영향 때문에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기준치를 웃도는 날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도내 영서내륙지역은 상황이 더 안좋습니다.
유해중금속이 포함된 중국발 미세먼지의 한반도 유입 길목에 위치해 있고,
태백산맥이 가로막고 있어 한 번 들어온 오염물질이 쉽게 빠져 나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호흡기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증상이 악화되고 단기간에 많이 노출될 경우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리포터]
미세먼지로 공기가 탁한 날엔 실내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습니다.
외출을 할 땐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집에 돌아오면 손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남)가을인가 싶더니 어느새 겨울입니다.
요즘 시국처럼 하늘도 뿌옇고 흐린 날이 많은데요. 미세먼지도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여)미세먼지 농도는 봄철보다 겨울철이 더 높은데요.
난방 수요 증가에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몰려오면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심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
건물과 산의 윤곽이 흐릿해질 만큼 가시거리가 크게 줄었습니다.
잠깐만 외출해도 호흡하는데 답답하고, 기침이 납니다.
[인터뷰]
"날씨가 요새 좀 뿌옇잖아요. 그래서 마스크 하고 다녀요. 계속 관리를 하고 있어요. 폐도 안좋고 해서.."
[리포터]
겨울로 접어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부터 아침저녁으로 옅은 안개와 황사가 뒤엉켜 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나쁨 단계까지 치솟았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10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평소의 2~3배 수준입니다.
미세먼지 오염도는 봄보다 겨울이 더 높습니다.
난방 연료 사용이 증가하고, 이동성 저기압과 건조한 지표면의 영향 때문에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기준치를 웃도는 날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도내 영서내륙지역은 상황이 더 안좋습니다.
유해중금속이 포함된 중국발 미세먼지의 한반도 유입 길목에 위치해 있고,
태백산맥이 가로막고 있어 한 번 들어온 오염물질이 쉽게 빠져 나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호흡기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증상이 악화되고 단기간에 많이 노출될 경우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리포터]
미세먼지로 공기가 탁한 날엔 실내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습니다.
외출을 할 땐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집에 돌아오면 손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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