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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차>'박근혜 퇴진', 촛불 민심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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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 시각 전국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제6차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도내 곳곳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집회에 동참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지금 춘천에서도 박 대통령 퇴진 강원도민행동집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앵커)김기태 기자~

◀ 현 장 ▶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 퇴진 강원도민행동 행사가 열리고 있는 춘천시 석사동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지금도 박 대통령의 조건없는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도민들이 모여 있는데요,

(**현장 철수시** 이곳에서는 박 대통령의 조건없는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는데, 행사는 조금전에 마무리됐습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이번 촛불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00만 명, 경찰 추산 00명이 참여했습니다.

[리포터]
강원도민들이 집회 장소를 이곳으로 정한데는 이유가 있는데요,

이곳은 지난달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는 폄하 발언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던 새누리당 김진태의원 사무실 앞입니다.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박대통령과 함께 김진태 의원의 동반 사퇴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춘천에서는 개신교와 천주교, 원불교 등 3개 종교 단체가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고,

원주와 영월, 철원등 도내 곳곳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려 꺼지지 않는 촛불 민심을 보여줬습니다.

도민들은 세번의 대국민담화에서도 뚜렷한 반성과 퇴진 의사를 밝히지 않은채 정치권의 분열만 초래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탄핵을 놓고 서로 대립하고 있는 새누리당과 국민 여론은 뒤로 한채 정치적 계산에 급급한 일부 야권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각종 선거에서 새누리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온 도민들은 박대통령과 최순실 국정 농단에 대해 더 큰 분노와 허탈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도내 국회의원 8명이 오는 9일 도민 여론을 대변하는 탄핵안 표결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집단 행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박근혜 대통령 퇴진 강원도민행동 집회가 열리고 있는 춘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or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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