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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겨울왕국 화천…산타클로스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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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눈과 얼음의 나라 화천이 산타클로스 마을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여)산타와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산타 우체국이 생겨난건데요,
특히 산천어축제에 맞춰 핀란드 산타가 직접 화천을 찾아왔습니다.
최유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알록달록한 장신구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눈썰매를 탄 산타클로스가 손님을 맞이합니다.

비뚤비뚤 아이들의 소망이 담긴 손편지 엽서도 벽면을 채웠습니다.

핀란드 산타 우체국 대한민국 본점이 화천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에서 편지를 쓰면 올 연말 크리스마스 때 핀란드의 '진짜' 산타의 답장을 받게 됩니다.

◀브릿지▶
"산타 우체국 입점과 함께, 산천어 축제 기간에는 진짜 산타가 화천을 방문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산타클로스의 발상지인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 사는 산타클로스가 화천을 찾아 어린이들을 만났습니다.

아리따운 요정 엘프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아이들은 산타가 '눈썰매를 타고 왔는지', '무슨 선물을 준비했는지' , 궁금한 게 많습니다.

산타클로스는 책을 읽어주며 아이들에게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한국 어린이 여러분, 나와 엘프는 여러분이 다른 사람에게 선한의지와 도움의 크리스마스 이념은 물론 사랑과 나눔을 베푸는 것이 가장 증요하다고 믿습니다. 좋은일이 많기를 기원합니다."

산타클로스는 산천어 축제 기간 콘서트와 썰매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합니다.

화천군은 세계에서 승인받은 유일한 산타클로스 방문 행사가,

앞으로 산타 마을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한민군 산타우체국이 화천에 조성됨에 따라, 화천군에서는 많은 지원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화천군은 원조 산타 마을로 인정받고 있는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와의 협약도 체결하며, 진정한 겨울왕국으로 변신하기 위한 벤치마킹 작업에도 돌입했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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