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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산천어축제 "이렇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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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거듭난 '화천 산천어 축제'가 내일 개막합니다.

여)오늘 G1뉴스 820은 이곳 화천 산천어축제장에서 축제 소식과 함께 지역 현안을 집중 보도합니다.
먼저 손님맞이 준비를 끝낸 산천어 축제를 이청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화천천이 수 많은 관광객이 뛰놀 수 있는 튼튼한 얼음판으로 변했습니다.

산천어 축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빙판위에선 4m 간격으로 지름 20㎝의 구멍 뚫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싱싱한 산천어들도 얼음 구멍 속으로 쏟아져 들어갑니다.

◀브릿지▶
"1급수 맑은 물에서만 사는 토종 물고기 산천어 7만여 마리가 이곳 축제장에 방류되면서, 겨울 강태공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계곡의 여왕, 산천어를 테마로 열리는 축제의 백미는 바로 얼음 낚시.

외국인과 영유아 전용 낚시터가 따로 마련돼 있고,

잡아 올린 산천어는 구이터나 회센터를 이용해 겨울철 진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온몸을 던져 산천어를 직접 잡는 맨손잡기 체험도 빠질 수 없습니다.

또, 화천에서 숙박하는 관광객은 밤낚시를 공짜로 즐길 수 있습니다.

얼음낚시 외에도 '겨울철 레저와 문화의 명품 백화점'이라고 불릴 정도로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눈썰매와 얼음축구, 봅슬레이와 피겨스케이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는 물론

주말마다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선등거리 페스티벌이 축제의 밤을 장식할 예정입니다.

관광객들은 얼음낚시터나 맨손잡기 티켓을 구매하면서 받은 농특산물 나눔권으로 농산품을 한 아름 받아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산천어 낚시 외에도 즐겁게 놀 수 있는 80여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까, 관광객 여러분께서는 산천어 축제장을 찾아서 즐거운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산천어 축제는 다음달 5일까지 23일동안 화천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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