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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DLP>'용평 알파인 경기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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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올시즌 3번째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치러지는 'FIS 알파인 극동컵'대회가 오늘부터 용평 알파인경기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여)테스트이벤트 가운데 처음으로 무관중 경기로 열리는 만큼, 경기 운영적인 측면에 초점이 맞춰져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아찔한 경사의 슬로프 사이로 선수들의 질주가 이어집니다.

곳곳에 자리잡은 기문을 빠져나가기 위해 빠르게 방향 전환을 합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시즌 3번째로 치러지는 테스트이벤트인 '2017 FIS 알파인 극동컵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3개국 남·녀 선수 80여명이 참가해 첫날에는 회전, 둘째날에는 대회전 경기를 벌입니다."

이번 대회는 평창 용평 알파인경기장 레인보우 코스가 주무대입니다.

이미 지난 1998년부터 4차례에 걸쳐 월드컵 대회를 치른 경험이 있어 선수들에게는 익숙한 코스지만,

실제 올림픽 대회와 똑같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에는 선수들에게 개방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코스와 눈에 적응하지 못한 상당수의 선수들이 1차 시기를 완주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내년에 있을 올림픽에 맞춰서 똑같은 눈상태를 만들어 놓았거든요. 그래서 저희한테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시합이 끝난뒤에 계속 이 눈에서 연습하다보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극동컵은 테스트이벤트 가운데 처음으로 무관중 대회로 치러지는 만큼, 경기 운영적 측면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드러난 장·단점을 수정·보완해 보다 완벽한 올림픽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선수들의 안전이나 관중들의 동선까지도 섬세하게 체크를 해서 월드컵대회와 올림픽대회에 차질이 없도록 테스트를 좀 집중적으로 해 볼 계획입니다."

한편, 전세계 스키 최강자들이 참가하는 '2017 아우디 FIS 스키 월드컵 대회'는 오는 3월,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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