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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문화올림픽에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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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대표 문화예술 축제가 될 평창 비엔날레와 강릉 신날레 행사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대거 몰려 문화올림픽의 향연에 푹 빠졌습니다.
홍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작가의 의도를 정확히 알지는 못해도 처음 보는 작품이 마냥 신기합니다.

마치 장난감처럼 보이는 작품 앞에서는 한참을 서 있게 됩니다.

아이와 같이 작품을 체험해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입니다.

[인터뷰]
"아이들이 보지 못했던 설치 미술 같은 것도 있고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은 마냥 신기해하고 좋아하는 것 같아요."

개막 이틀째를 맞는 평창 비엔날레와 강릉 신날레 행사에 구름 관객이 몰렸습니다.

'다섯 개의 달, 익명과 미지의 귀환'을 주제로 열리는 비엔날레에는 국내외 작가들의 우수한 작품들이 선보였습니다.

특히 1층 주제전시관의 작품들이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친구들이랑 와서 되게 즐거웠고요. 어려울 줄 알았는데 재미있는 것도 있고 특히 천장에 있는 저 봉지 같은 게 막 움직이는 게 되게 인상 깊었어요."

주제 공연과 해외 초청공연, 기획공연 등으로 짜인 신날레 행사도 완성도 높은 무대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림픽을 1년 앞둔 시점에서 문화올림픽을 테스트해 본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문화올림픽 쪽으로 하는 것도 굉장히 발전 가능성이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앞으로 자주 이런 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평창 비엔날레는 오는 26일까지, 강릉 신날레는 내일까지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 일원에서 계속됩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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