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병 102일째에 접어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도내에서 11만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철원과 인제, 횡성 84개 농가에서 11만8천595마리가 양성 판정을 받거나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됐습니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6일 횡성군 횡성읍 소규모 농가에서 AI 확진판정이 나온 이후 추가로 발병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는 AI 확산을 막기위해 440명의 인력을 거점소독장소와 통제초소 56곳에 투입해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