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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막아라" 초비상
2017-02-07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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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과 전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도내 축산농가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원도 방역당국은 예찰 활동을 강화하며 AI 추가 발병과 구제역의 유입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5일 충북 보은군 젖소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 이틀 만에 전북 정읍 한우농가에서도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 소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철원과 인제, 횡성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상태에서,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구제역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강원도 방역당국이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모든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전화 예찰을 하는 동시에, 축사와 도축장 등에 대한 일제 소독에 나섰습니다.
한우의 고장 횡성군은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한달여 전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에 이어 구제역까지 뚫릴 경우, 국내 최고 축산브랜드의 입지 자체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축산농가에 다시 한번 방역과 관련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도내 구제역 유입 확률이 다소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기준 도내 사육 소의 평균 구제역 항체 형성률은 95.7%, 돼지는 74.7%로, 전국 광역지자체 중 세번째로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축산 농가들은 지난 2010년 막대한 피해로 이어진 구제역 파동의 기억이 남아 있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그런(구제역 파동을 겪었던) 농가들의 기억이 있기 때문에 다른지역 보다 더 걱정이 많고 경계를 많이 하고 있죠. 지금.."
축산 농민들은 이동제한 조치로 바깥 출입을 자제하는 동시에, 외부인들의 방문을 막으며 축사 소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과 전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도내 축산농가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원도 방역당국은 예찰 활동을 강화하며 AI 추가 발병과 구제역의 유입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5일 충북 보은군 젖소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 이틀 만에 전북 정읍 한우농가에서도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 소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철원과 인제, 횡성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상태에서,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구제역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강원도 방역당국이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모든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전화 예찰을 하는 동시에, 축사와 도축장 등에 대한 일제 소독에 나섰습니다.
한우의 고장 횡성군은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한달여 전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에 이어 구제역까지 뚫릴 경우, 국내 최고 축산브랜드의 입지 자체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축산농가에 다시 한번 방역과 관련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도내 구제역 유입 확률이 다소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기준 도내 사육 소의 평균 구제역 항체 형성률은 95.7%, 돼지는 74.7%로, 전국 광역지자체 중 세번째로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축산 농가들은 지난 2010년 막대한 피해로 이어진 구제역 파동의 기억이 남아 있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그런(구제역 파동을 겪었던) 농가들의 기억이 있기 때문에 다른지역 보다 더 걱정이 많고 경계를 많이 하고 있죠. 지금.."
축산 농민들은 이동제한 조치로 바깥 출입을 자제하는 동시에, 외부인들의 방문을 막으며 축사 소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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