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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원주 불법 주정차 단속, ŕ년에 8만건"
2017-02-08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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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불법 주.정차 문제, 정말 심각한데요.
원주시의 경우, 지난해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가 무려 8만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200대 이상 적발되고 있는 건데요.
단속이 너무 심하다고 볼 수 있지만, 운전자들의 의식 개선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시청 앞 대로변.
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있지만, 도로변에 잠시 주.정차 하는 차량들이 쉽게 눈에 띕니다.
이면도로의 사정은 더 심각합니다.
"주차하면 안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지만, 도로 양쪽의 불법 주.정차 차량들 때문에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될 정도입니다.
주차공간 확보가 차량 증가 속도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면서, 도로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해 원주시의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는 무려 8만 건이 넘습니다.
하루 평균 200대 이상이 단속됐고, 원주지역 등록 차량 2대 가운데 1대 꼴로 단속된 셈입니다.
◀스탠드 업▶
"시민들의 질서의식도 문제지만, 근본적으로 공영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한 것도 시급히 개선해야 합니다"
[리포터]
원주지역의 차량 등록대수는 15만 5천여대.
총 주차 면수도 15만대로 엇비슷하지만, 90%가 아파트나 상가, 공공기관의 부설주차장입니다.
공영주차장은 만 천여 대에 불과해, 거리로 쏟아져 나온 차량들을 감당할 수 없는 겁니다.
[인터뷰]
"12시 지나면 주차난이 심각합니다. 그래서 상가 이용자들이 잠깐 세우려고 상가 앞에 주차하시는 상황입니다. 지금 옆에 공영주차장도 없고, 여러가지로 주차난이 심각하다는 걸 인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리포터]
원주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10대를 추가 설치하는 한편, 공영 주차장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원주시에서는 주.정차 단속 뿐만 아니라, 쌈지주차장 등 주차장 확보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들도 주.정차에 적극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포터]
차량 이용자가 많은 상가 건물의 주차장 확보 기준도 법 개정을 통해, 상향 조정돼야 한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불법 주.정차 문제, 정말 심각한데요.
원주시의 경우, 지난해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가 무려 8만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200대 이상 적발되고 있는 건데요.
단속이 너무 심하다고 볼 수 있지만, 운전자들의 의식 개선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시청 앞 대로변.
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있지만, 도로변에 잠시 주.정차 하는 차량들이 쉽게 눈에 띕니다.
이면도로의 사정은 더 심각합니다.
"주차하면 안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지만, 도로 양쪽의 불법 주.정차 차량들 때문에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될 정도입니다.
주차공간 확보가 차량 증가 속도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면서, 도로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해 원주시의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는 무려 8만 건이 넘습니다.
하루 평균 200대 이상이 단속됐고, 원주지역 등록 차량 2대 가운데 1대 꼴로 단속된 셈입니다.
◀스탠드 업▶
"시민들의 질서의식도 문제지만, 근본적으로 공영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한 것도 시급히 개선해야 합니다"
[리포터]
원주지역의 차량 등록대수는 15만 5천여대.
총 주차 면수도 15만대로 엇비슷하지만, 90%가 아파트나 상가, 공공기관의 부설주차장입니다.
공영주차장은 만 천여 대에 불과해, 거리로 쏟아져 나온 차량들을 감당할 수 없는 겁니다.
[인터뷰]
"12시 지나면 주차난이 심각합니다. 그래서 상가 이용자들이 잠깐 세우려고 상가 앞에 주차하시는 상황입니다. 지금 옆에 공영주차장도 없고, 여러가지로 주차난이 심각하다는 걸 인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리포터]
원주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10대를 추가 설치하는 한편, 공영 주차장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원주시에서는 주.정차 단속 뿐만 아니라, 쌈지주차장 등 주차장 확보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들도 주.정차에 적극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포터]
차량 이용자가 많은 상가 건물의 주차장 확보 기준도 법 개정을 통해, 상향 조정돼야 한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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