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마지막 수업'..막지 못하는 폐교
2017-02-08
백행원 기자 [ gigs@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남)이맘때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반갑지 않은 뉴스가 있습니다. 도내 농어촌 작은 학교들의 폐교 소식인데요.
올해도 4개 학교가 문을 닫습니다.
여)정들었던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 모두 아쉽고 서운할 수 밖에 없는데요.
백행원 기자가 폐교를 앞둔 농촌 분교의 마지막 수업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아침 일찍 찬 공기를 가르며 학생들이 등교합니다.
여느 때처럼 함께 운동장을 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선생님이 만들어 준 썰매를 타고 신나게 달립니다.
전교생 다섯명.
너나할것없이 형제처럼 정이 들었지만 이제 모두 추억으로 남게 됐습니다.
다음달 1일 폐교가 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마지막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알겠지만 이제 우리 학교가 곧 문을 닫게 돼요."
아이들은 함께했던 추억이 떠오르자, 아쉽고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3년전 부모님이 귀농하면서 분교로 전학을 왔다가 학교가 없어지면서 다시 경기도로 이사를 가게 된 형제도 있습니다.
[인터뷰]
"폐교가 되면 다시는 이 학교를 못오는 거잖아요 저랑 동생은 아예 이사를 가니까 이 지역에서 정이 많이 들었는데 그 점이 많이 아쉬워요."
올해 도내에서 문을 닫는 학교는 이곳 홍천 노일분교를 포함해 모두 4곳입니다.
지난 1982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450개의 학교가 추억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친구들이랑 강가에 가서 고기도 잡고 승마도 하고 여기서 많은 즐거운 추억들을 만들었는데 이제 이 학교가 없어진다니까 아쉽고 섭섭해요."
일본에서는 학교가 있어야 마을이 유지된다는 생각에서 단 한명의 학생을 위해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남)이맘때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반갑지 않은 뉴스가 있습니다. 도내 농어촌 작은 학교들의 폐교 소식인데요.
올해도 4개 학교가 문을 닫습니다.
여)정들었던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 모두 아쉽고 서운할 수 밖에 없는데요.
백행원 기자가 폐교를 앞둔 농촌 분교의 마지막 수업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아침 일찍 찬 공기를 가르며 학생들이 등교합니다.
여느 때처럼 함께 운동장을 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선생님이 만들어 준 썰매를 타고 신나게 달립니다.
전교생 다섯명.
너나할것없이 형제처럼 정이 들었지만 이제 모두 추억으로 남게 됐습니다.
다음달 1일 폐교가 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마지막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알겠지만 이제 우리 학교가 곧 문을 닫게 돼요."
아이들은 함께했던 추억이 떠오르자, 아쉽고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3년전 부모님이 귀농하면서 분교로 전학을 왔다가 학교가 없어지면서 다시 경기도로 이사를 가게 된 형제도 있습니다.
[인터뷰]
"폐교가 되면 다시는 이 학교를 못오는 거잖아요 저랑 동생은 아예 이사를 가니까 이 지역에서 정이 많이 들었는데 그 점이 많이 아쉬워요."
올해 도내에서 문을 닫는 학교는 이곳 홍천 노일분교를 포함해 모두 4곳입니다.
지난 1982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450개의 학교가 추억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친구들이랑 강가에 가서 고기도 잡고 승마도 하고 여기서 많은 즐거운 추억들을 만들었는데 이제 이 학교가 없어진다니까 아쉽고 섭섭해요."
일본에서는 학교가 있어야 마을이 유지된다는 생각에서 단 한명의 학생을 위해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