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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작은 학교 살리자' 교육희망재단 창립
2017-02-14
백행원 기자 [ gig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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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농어촌 작은 학교들의 폐교 소식은 더 이상 놀랍지도 않은데요.
지난 1982년부터 올해까지, 도내에선 모두 450개의 학교가 문을 닫았습니다.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그만큼 절실한데요.
강원교육희망재단이 창립총회를 열고,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에 본격 나섰는데,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교육희망재단은 지방재정 효율화를 이유로 이뤄지는 일방적 학교 통폐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별도의 기구를 만들어서 교육부의 예산 통제를 받지 않는 재원으로, 작은학교에 복합적 지원을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앞으로 교육영향 평가를 통한 폐교 숙려제를 도입하고, 폐교 대상 학교실태 전수조사를 벌이는 등 작은 학교를 위한 제도와 사업이 속속 시행됩니다.
재단과 도교육청,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내 교육가족과 도민, 출향인사 등이 기부하면, 강원교육희망재단으로 성금이 전달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지방자치단체, 또 많은 기업인들, 우리 도민여러분들께서 십시 일반으로 모금을 해주시면 그 돈으로 우리 아이들의 희망을 살리고 온전한 인격체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일단 창립은 했지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도교육청이 재단 설립과 사업 추진 명목으로 28억원의 예산을 올렸지만, 도의회가 5억원만 반영했습니다.
추경 예산에 삭감된 23억원이 반영되어야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계획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학교가 없어지면 마을도 함께 소멸된다는 위기 의식을 공유하고 함께 노력해서 이 문제에 대처하고자 합니다."
교육부 학교 통폐합 기준대로라면 현재 도내 666개 학교 가운데 53%가 폐교 대상입니다.
일방적 경제논리로 학교를 줄이고 없애려는 정부 정책에 희망재단이 어떤 역할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도내 농어촌 작은 학교들의 폐교 소식은 더 이상 놀랍지도 않은데요.
지난 1982년부터 올해까지, 도내에선 모두 450개의 학교가 문을 닫았습니다.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그만큼 절실한데요.
강원교육희망재단이 창립총회를 열고,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에 본격 나섰는데,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교육희망재단은 지방재정 효율화를 이유로 이뤄지는 일방적 학교 통폐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별도의 기구를 만들어서 교육부의 예산 통제를 받지 않는 재원으로, 작은학교에 복합적 지원을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앞으로 교육영향 평가를 통한 폐교 숙려제를 도입하고, 폐교 대상 학교실태 전수조사를 벌이는 등 작은 학교를 위한 제도와 사업이 속속 시행됩니다.
재단과 도교육청,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내 교육가족과 도민, 출향인사 등이 기부하면, 강원교육희망재단으로 성금이 전달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지방자치단체, 또 많은 기업인들, 우리 도민여러분들께서 십시 일반으로 모금을 해주시면 그 돈으로 우리 아이들의 희망을 살리고 온전한 인격체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일단 창립은 했지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도교육청이 재단 설립과 사업 추진 명목으로 28억원의 예산을 올렸지만, 도의회가 5억원만 반영했습니다.
추경 예산에 삭감된 23억원이 반영되어야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계획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학교가 없어지면 마을도 함께 소멸된다는 위기 의식을 공유하고 함께 노력해서 이 문제에 대처하고자 합니다."
교육부 학교 통폐합 기준대로라면 현재 도내 666개 학교 가운데 53%가 폐교 대상입니다.
일방적 경제논리로 학교를 줄이고 없애려는 정부 정책에 희망재단이 어떤 역할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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