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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DLP>더민주 안희정 충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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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대선 주자들을 만나 국정운영 철학과 강원도에 대한 비전을 들어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입니다.

여)대연정을 제안하며 상식의 정치를 강조하는 안희정 지사는 분권이 강원도와 지방이 살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서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도 2위를 달리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는 자신을 '합리적 상식으로 사회적 약자와 대화할 수 있는 지도라'라고 자평했습니다.

강원과 충청처럼 소외된 지역의 살길은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이고, 이것이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 되는 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인터뷰]
"흙수저, 금수저, 헬조선이라는 젊은이들의 절망을 풀어내는 것도 결과적으로 중앙집권 인(IN) 서울의 패권질서를 깨야만 우리 모두가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강원도 현안으로는 평창동계올림픽과 접경지역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탄핵 정국 속에 표류하고 있다며, 국민의 관심과 응원 속에 치러질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남북관계의 해법으로는 '대화'를 강조했고,

접경지역 강원도 발전을 위한 평화경제 자유구역 사업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남한의 자본, 기술과 북한의 노동력이 만남으로써 서로 간의 경제적 번영과 평화를 정착시키는 사업들을 해보자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진정성있는 대화를 통해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문제도 풀어야 한다고 대북정책에 대한 소신을 밝혔습니다.

안 지사는 춘천이 고향인 부인을 의식한 듯 '강원도 사위론'을 펼치며,

강원도는 국민에게 편안함과 힐링을 주는 곳으로 도민들이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강원 도민 여러분 우리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강원도 사위라는 사실도 제 마음속에 꼭 간직하고 뛰도록 하겠습니다."

지지율 2위를 유지하며 대선 정국의 중심에 서있는 안희정지사의 소신과 강원도 발전 전략은 이번 주 토요일 오전 9시 55분, 특집 이창섭의 인사이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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