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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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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첫 테스트이벤트인 세계 휠체어 컬링 선수권대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와 붐 조성을 위한 패럴림픽 데이 행사도 열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휠체어에 탄 선수가 딜리버리 스틱을 이용해 던진 스톤이 빙판 위를 미끄러져 나갑니다.

스톤은 상대팀 선수가 미리 던진 스톤을 하우스 밖으로 밀어내고 방어를 하는데 성공합니다.


"2017 세계 휠체어 컬링 선수권대회가 오늘 개막해 8일간의 일정으로 강릉 컬링센터에서 펼쳐집니다."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앞두고 치러지는 첫 테스트이벤트인 만큼, 세계 10개국에서 8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음달까지 정선 세계장애인스노보드 월드컵과 평창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 월드컵 등 5개의 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가 잇따라 열립니다.

[인터뷰]
"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도 굉장히 중요한 게임이고요. 그런 차원에서 올림픽 테스트이벤트 못지 않게 정말 우리가 강조하고 있고, 오늘 보시다시피 관중들이 많이 참여해주시고 있습니다."

평창 동계 패럴림픽대회 개최를 1년 앞두고, 붐 조성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조직위원회는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즐겨라, 느껴라 열정의 패럴림픽'을 주제로 2018 평창 패럴림픽 데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김연아 홍보대사의 컬링 시구와 휠체어 컬링 체험, 아이돌 그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이게 올림픽 못지 않게 굉장히 중요한 행사가 되겠습니다. 아직 인식이 부족해서 올해 패럴림픽데이를 서울 광화문에서 첫해, 작년에 춘천, 그리고 세번째로 강릉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는 모든 대회가 무료 입장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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