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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2.DLP>사드 파고.."올림픽으로 넘는다"
2017-03-06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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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중국 관광객 감소는 다가올 여름이 더 걱정인데요, 그나마 희망이 보이는 부분도 없지는 않습니다.
2022년 베이징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중국인들이 평창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얼어붙은 단체 관광보다는 개별 관광 쪽에서 '올림픽 마케팅'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주말 정선에서 열린 테스트이벤트 현장입니다.
중국인 9억 5천만 명이 시청하는 베이징 TV가 대회를 꼼꼼하게 카메라에 담습니다.
중국인 '파워블로거' 왕홍 3인방도 동행했습니다.
많게는 700만 명이 넘는 팔러워를 거느린 큰 손들입니다.
대회와 평창을 소개하는 실시간 온라인 방송 1시간 만에 600만 명이 접속했습니다.
"한국의 특색있는 간식도 마련되어 있고요, 날씨가 추우니까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경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가 보겠습니다."
왕홍들은 강원도의 주요 관광지도 찾았습니다.
직접 체험하며 누리꾼과 실시간으로 소통합니다.
중국 현지에서 '반한 감정'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베이징 올림픽 열기가 워낙 뜨거워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조금 긴장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아요. 나중에 2022년에 베이징에서 올림픽을 할 거니까 그 준비를 위해 먼저 여기 와서 보는 거로 이야기하면 괜찮아요."
싸드 직격탄을 맞은 강원도가 왕홍을 통한 '올림픽 마케팅'에 주력하는 이유입니다.
한류에 대한 중국 젊은이들의 관심과 자국 올림픽에 대한 열기는 중국 정부의 통제 범위 밖입니다.
또 단체 여행객인 '유커'가 줄고 개인 자유 관광객인 '싼커'가 늘고 있는 점도 강원도가 주목하는 점입니다.
[인터뷰]
"개별 여행객은 중국에서 통제할 수 없어서 우선 개별 여행객에게 집중적으로 홍보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개별 여행객이 현지에서 돈을 쓰는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강원도는 관광 홍보를 위한 인터뷰와 TV 방송 등 공식적인 경로는 대부분 막혔다며, 인터넷과 SNS를 이용한 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보신 것처럼 중국 관광객 감소는 다가올 여름이 더 걱정인데요, 그나마 희망이 보이는 부분도 없지는 않습니다.
2022년 베이징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중국인들이 평창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얼어붙은 단체 관광보다는 개별 관광 쪽에서 '올림픽 마케팅'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주말 정선에서 열린 테스트이벤트 현장입니다.
중국인 9억 5천만 명이 시청하는 베이징 TV가 대회를 꼼꼼하게 카메라에 담습니다.
중국인 '파워블로거' 왕홍 3인방도 동행했습니다.
많게는 700만 명이 넘는 팔러워를 거느린 큰 손들입니다.
대회와 평창을 소개하는 실시간 온라인 방송 1시간 만에 600만 명이 접속했습니다.
"한국의 특색있는 간식도 마련되어 있고요, 날씨가 추우니까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경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가 보겠습니다."
왕홍들은 강원도의 주요 관광지도 찾았습니다.
직접 체험하며 누리꾼과 실시간으로 소통합니다.
중국 현지에서 '반한 감정'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베이징 올림픽 열기가 워낙 뜨거워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조금 긴장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아요. 나중에 2022년에 베이징에서 올림픽을 할 거니까 그 준비를 위해 먼저 여기 와서 보는 거로 이야기하면 괜찮아요."
싸드 직격탄을 맞은 강원도가 왕홍을 통한 '올림픽 마케팅'에 주력하는 이유입니다.
한류에 대한 중국 젊은이들의 관심과 자국 올림픽에 대한 열기는 중국 정부의 통제 범위 밖입니다.
또 단체 여행객인 '유커'가 줄고 개인 자유 관광객인 '싼커'가 늘고 있는 점도 강원도가 주목하는 점입니다.
[인터뷰]
"개별 여행객은 중국에서 통제할 수 없어서 우선 개별 여행객에게 집중적으로 홍보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개별 여행객이 현지에서 돈을 쓰는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강원도는 관광 홍보를 위한 인터뷰와 TV 방송 등 공식적인 경로는 대부분 막혔다며, 인터넷과 SNS를 이용한 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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