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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홈개막전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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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년 만에 K리그 클래식에 복귀한 강원 FC가 오늘,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경기장에서 시즌 홈 개막전을 치렀습니다.

아쉽게도 홈 첫 승을 올리진 못했지만, 관중석을 꽉 메운 홈팬들은 열정적인 응원으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4년 만에 강원도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1부리그의 홈 개막전의 시작 휘슬이 울리자, 관중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오랜 만에 도내에서 치러지는 강원FC의 1부리그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시작 전부터 구름 관중이 몰렸습니다.

1만 800여 석에 달하는 관중석이 80% 가까이 찼습니댜.

지난 시즌 득점왕과 MVP를 석권한 정조국을 비롯해, 이근호, 문창진, 오범석 등 스타선수 영입으로, '레알 강원'이라는 별칭까지 얻은 강원FC.

팬들의 기대와 위세는 세계적인 명문 구단 못지 않았습니다.

비록 상대팀 서울FC 데얀의 결승골로 홈 첫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지만, 홈팬들은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습니다.

[인터뷰]
"저희가 많이 기다렸고요. 선수도 많이 기다렸지만, 저희가 투자한 만큼, 꼭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강원FC 화이팅"

올해 강원FC는 모든 홈경기에 식전 공연을 도입해,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또, 화려한 공격 축구로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목표입니다.

[인터뷰]
"올림픽만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ACL(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까지 진출해서 우리 강원도의 축구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축구를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공간 부족과 고르지 못한 잔디 등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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