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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모래 채취 반대" 동해안 어민 항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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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남해에서 골재용 모래 채취를 허가한 것을 두고 강원도 어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강릉시 수협과 어업인 200여 명은 오늘 주문진항에 모여 정부가 바닷모래 채취 허가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집회는 전국 어민들이 해상과 육지에서 동시에 참여했습니다.

어민들은 바닷모래를 퍼 나르면 동해, 남해 할 것 없이 어족 자원이 말살된다며 오후 1시 10분 동시에 뱃고동을 울려 항의했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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