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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출입국관리사무소..법무부 '난색'
2017-03-21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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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원주에서는 출입국관리사무소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내에선 원주에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많은데, 정작 원주에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없어 기업들이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인데요.
법무부 측은 설치 요구에 대해, 부정적 입장입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 반계산업단지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입니다.
이 업체는 외국인 근로자 40명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인력을 구하기 쉽지 않아, 갈수록 외국인 근로자를 더 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근무처 변경과 체류기간 연장 같은 업무를 처리해주는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원주에 없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춘천에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있으니까, 시간상으로 1시간 반 정도 걸리고, 업무처리 하는데 왕복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업무적으로 비효율적이죠"
[리포터]
도내 전체 외국인 근로자 수는 2천 900명에 육박합니다.
이 중 36%가 원주에 몰려 있습니다.
전체 외국인 수도, 도내에선 원주권이 5천 5백여 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그런데도 도내엔 춘천에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있고, 동해.속초.고성에만 출장소가 있습니다.
◀스탠드 업▶
"현재 원주에만 천명이 넘는 외국인 근로자가 있는데다, 갈수록 그 숫자가 늘어나면서 기업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리포터]
수년 전부터 출입국관리사무소 설치를 요구해온 원주시와 원주상공회의소는 법무부에 설치 건의서를 발송했습니다.
하지만, 법무부 측은 출입국사무소 신설은 인력과 예산이 확보돼야 하는 만큼, 장기적이고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가 대답할 수 없는 부분이고요. 일단 제가 말씀드리지만 취재에 대해선 제가 대답을 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리포터]
지역에선 설치 때까지 현재 매달 두차례 운영중인 이동출입국사무소라도 매일 운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최근 원주에서는 출입국관리사무소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내에선 원주에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많은데, 정작 원주에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없어 기업들이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인데요.
법무부 측은 설치 요구에 대해, 부정적 입장입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 반계산업단지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입니다.
이 업체는 외국인 근로자 40명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인력을 구하기 쉽지 않아, 갈수록 외국인 근로자를 더 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근무처 변경과 체류기간 연장 같은 업무를 처리해주는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원주에 없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춘천에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있으니까, 시간상으로 1시간 반 정도 걸리고, 업무처리 하는데 왕복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업무적으로 비효율적이죠"
[리포터]
도내 전체 외국인 근로자 수는 2천 900명에 육박합니다.
이 중 36%가 원주에 몰려 있습니다.
전체 외국인 수도, 도내에선 원주권이 5천 5백여 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그런데도 도내엔 춘천에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있고, 동해.속초.고성에만 출장소가 있습니다.
◀스탠드 업▶
"현재 원주에만 천명이 넘는 외국인 근로자가 있는데다, 갈수록 그 숫자가 늘어나면서 기업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리포터]
수년 전부터 출입국관리사무소 설치를 요구해온 원주시와 원주상공회의소는 법무부에 설치 건의서를 발송했습니다.
하지만, 법무부 측은 출입국사무소 신설은 인력과 예산이 확보돼야 하는 만큼, 장기적이고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가 대답할 수 없는 부분이고요. 일단 제가 말씀드리지만 취재에 대해선 제가 대답을 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리포터]
지역에선 설치 때까지 현재 매달 두차례 운영중인 이동출입국사무소라도 매일 운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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