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5월 9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당마다 대선 후보 확정을 위한 경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이번 대선은 어느 때보다 짧은 준비 기간 탓에 도내 각 정당도 조직을 정비하는 등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홍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5월 9일 장미대선'까지 이제 5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다음달 17일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앞두고, 도내 정당들도 대선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지역 순회투표에 대비해 선거사무원과 투개표 참관인 모집에 나섰습니다.

지역별로 정당 선거사무소를 구성하는 등 조직 정비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안들을 정책화, 공약화 해내서 반드시 해결할 수 있는 그러한 방안들을 내놓으면서 정책으로 대선에서 승리하는 그런 방안들을 마련하겠습니다."

오는 31일 후보를 확정하는 자유한국당 도당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선거사무원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각 시군에 설치할 선거연락소도 일일이 점검 중입니다.

[인터뷰]
"도민 분들도 정말 순수하시고 그런 분들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좀 이제는 중심 좀 잡고 제대로 굴러가도록.."

바른정당은 아직 마련하지 못한 도당 사무실 개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이 마련되는 대로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조직을 갖추고 선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바른정당의 참신하고 깨끗한 정치 이미지를 강원 도민들에게 설득시키는데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당 도당은 경선에 대비한 현장투표소를 설치하고, 신설 정당인만큼 당원을 늘려 조직을 키우데 집중한다는 전략입니다.

가장 먼저 후보를 확정한 정의당 역시 오는 26일 중앙당 차원의 전진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하고,

늘푸른한국당도 조직을 가다듬는 등 대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춘천, 원주, 강릉 등 권역별 공정선거지원단을 발대하고, 공명선거 분위기 확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다가올 대선은 더욱 완벽하게 관리해서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불법부정 선거에 대해서는 가용한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서 단호히 대응할 방침입니다."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은 다음달 15일과 16일 이틀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