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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DLP-올림픽人>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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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각 분야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강원도를 전세계에 알리는 사람들을 만나봤습니다.

평창올림픽 홍보맨은 바로 한국관광공사 직원들인데요. 해외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박람회부터 국내 팸투어 행사까지 안가는 곳이 없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올해초 스페인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장.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한국관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우리 전통문화와 올림픽을 주제로 만든 한국관이 박람회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 평창올림픽 홍보관도 각 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관광공사가 올림픽 홍보를 위해 참가한 국제박람회 등 해외 행사만 25개 나라, 62건에 달합니다.

올해부터는 평창올림픽 교통권 등 새로운 관광상품을 만들어 홍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그 수(관람객)에 맞춰서 저희가 코레일과 공동으로 평창올림픽에 특화된 'KR 패스'를 저희가 개발하고 있습니다."

국내 올림픽 홍보전도 활발합니다.

지난 2년 동안 67개 외신과 300개가 넘는 해외 여행업체를 초청해, 취재 지원과 홍보.판촉전을 벌였습니다.

국내에 거주하는 유학생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팸투어도 마련해, 입소문으로 올림픽을 알리는 '바이럴 마케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관광 접점의 개선과 국민의 친절운동 확산을 위해서 K 스마일 캠페인을 적극 실시할 계획입니다."

문제는 대 중국 홍보 활동입니다.

사드 갈등으로 올 상반기 중국인 대상 올림픽 관광상품 판촉이 사실상 올스톱된 상태입니다.

관광공사는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다른 지역 홍보를 강화하고 있지만, 중국 시장을 대체하기가 쉽지 않아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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