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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남북대결 열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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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잠시 뒤 9시부터 강릉 하키센터에서 11년 만에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대결이 펼쳐집니다.

경기가 열리는 강릉 하키센터엔 남북공동응원단과 많은 관중들이 입장해,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이번 남북 스포츠 대결은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경식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stand-up▶
네 잠시 뒤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대결이 펼쳐지게 될 강릉하키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쪽에는 남북공동응원단이 다소 흥분된 표정으로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응원단은 이겨라 코리아, 우리는 하나다 구호를 외치며, 응원할 예정입니다.

또 한반도기를 들고 아리랑과 반갑습니다 등을 함께 부를 계획입니다.

[리포터]
남북공동응원단이 결성된 건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3년 만입니다.

남북공동응원단에는 실향민부터 개성공단과 금강산기업인회 등 전국 각계 각층에서 5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경기장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정치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대거 입장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 세계랭킹 23위로 26위인 북한보다 앞서지만, 상대 전적에선 1승 4패로 열세입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과 북한의 전력을 비교하면, 한국이 월등히 앞선다는 평가입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연승을, 북한은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북한 선수단의 참가를 계기로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의 북한 참가 전망도 밝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으로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에도, 이번 스포츠 교류가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강릉하키센터에서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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