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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박물관 개관 15주년 '확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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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립 춘천박물관이 올해로 개관 15주년 맞았습니다.

그동안 축적해온 연구와 유물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박물관이 어떻게 바뀌는지 백행원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터]
15년동안 관객들을 맞이했던 상설전시실 개편 공사가 한창입니다.

진열장과 벽면, 천장과 바닥까지 이전 인테리어는 모두 철거한 상태.

오는 10월엔 새로운 조명과 유물 진열장 뿐만 아니라 전시 내용도 확 바뀌어 새롭게 관람객들을 찾아옵니다.

그동안 시간과 주제로 나뉘어 있던 상설전시가 앞으론 선사와 고대, 중세, 근세로 시간 순서에 따라 전시되고, 전시되는 유물도 달라집니다.

[인터뷰]
"개관이후 15년간 축적된 강원의 문화 유산들을 최신 전시 기법과 연출로 잘 보여드리겠습니다."

지금의 주차장 부지엔 복합문화관이 새로 건립됩니다.

연면적 4천㎡ 규모로, 150억원이 투입돼 2019년 6월을 완공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도내 첫 어린이 박물관과 열린 전시실 등을 갖춰 주민들에게 문화.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박물관 정문도 박물관 삼거리로 이전해 관람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인터뷰]
"시민들이 자유롭게 대여해서 이용할 수 있는 현대적인 대여형 갤러리가 만들어지고요. 또 멋있는 카페도 만들어서 문화 예술 역사 전방위적으로 강원도에 축적돼 있는 컨텐츠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합니다."

상설 전시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10월 30일까지는 박물관 정문과 로비,박물관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없지만,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학수고대. 새로운 전시를 기다림' 특별전을 통해 아쉬움을 달랠 수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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