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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선수권 폐막 '평화올림픽' 중요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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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대결과 공동 응원으로 화제를 모은 2017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대회가 오늘 폐막했습니다.

마지막 날 경기에서 북한 선수들은 슬로베니아에 4대 2 역전승을 거둬, 2승 3패로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강등은 모면했습니다.

대회가 끝난 뒤 최문순 도지사는 북측 선수단 문영성 단장에게 2018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를 전달하며, 내년 평창 대회에도 꼭 참가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문 단장은 평창 대회 참가에 긍정적인 대답을 하고, 특히 남북 공동 응원단이 뜨겁게 응원해 줘서 선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강원도는 남북한이 참가한 이번 대회를 통해, 평화올림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북한이 비중 있게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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