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기업 후원금이 목표치의 92%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전체 운영 예산의 34%인 9천 400억원을 기업 후원으로 충당하려고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목표액의 92%에 해당하는 8천 670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조직위는 IOC가 후원 기업에 올림픽 마케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주기 때문에 일방적인 기부금과는 차이가 있다며,

민간 기업뿐 아니라, 공기업을 대상으로도 후원금 유치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2020년 도쿄올림픽의 경우,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예상 후원 목표액 1조 4천억원의 두 배가 넘는 4조원을 이미 확보했다고 조직위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