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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 잇따라
2017-04-10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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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행락철을 맞아 다시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음주 상태로 주행하는 것도 문제지만, 요즘같이 날씨가 따뜻할 때에는 차에서 잠이 드는 것 또한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멈춰있던 흰색 승용차가 서서히 전진하더니, 주차 돼 있던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잠시 뒤 연기가 피어오르고, 시뻘건 화염이 차량 위로 치솟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 48살 A씨가 비틀대며 차에서 빠져나옵니다.
차량 두 대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가 음주상태로 차에서 잠이 들었고, 밟고 있던 브레이크를 놓으면서 앞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추돌 직후에도 A씨는 1시간 가까이 차에서 자다가, 엔진과열로 화재가 난 뒤에야 탈출한 겁니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2%, 면허취소 수치였습니다.
--(화면전환)
전신주를 들이받고 멈춰선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0살 B씨 등 차에 타고 있던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B씨도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63% 였습니다.
[인터뷰]
"음주운전 사고는 일반사고 보다 인명피해의 위험성이 더 높습니다. 경찰에서는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시간대를 불문하고 릴레이식으로 집중 단속하고 있습니다."
나들이객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도에서 166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71명이 다쳤습니다.
◀stand-up▶
"경찰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작년말부터 매주 2회씩 도내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행락철을 맞아 다시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음주 상태로 주행하는 것도 문제지만, 요즘같이 날씨가 따뜻할 때에는 차에서 잠이 드는 것 또한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멈춰있던 흰색 승용차가 서서히 전진하더니, 주차 돼 있던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잠시 뒤 연기가 피어오르고, 시뻘건 화염이 차량 위로 치솟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 48살 A씨가 비틀대며 차에서 빠져나옵니다.
차량 두 대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가 음주상태로 차에서 잠이 들었고, 밟고 있던 브레이크를 놓으면서 앞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추돌 직후에도 A씨는 1시간 가까이 차에서 자다가, 엔진과열로 화재가 난 뒤에야 탈출한 겁니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2%, 면허취소 수치였습니다.
--(화면전환)
전신주를 들이받고 멈춰선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0살 B씨 등 차에 타고 있던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B씨도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63% 였습니다.
[인터뷰]
"음주운전 사고는 일반사고 보다 인명피해의 위험성이 더 높습니다. 경찰에서는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시간대를 불문하고 릴레이식으로 집중 단속하고 있습니다."
나들이객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도에서 166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71명이 다쳤습니다.
◀stand-up▶
"경찰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작년말부터 매주 2회씩 도내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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