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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강원랜드 사장 해외출장비 부당 집행"-820
2017-04-10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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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지난해 9월부터 '공직기강 100일 집중 감찰'을 벌인 결과, 도내에서는 강원랜드 사장의 해외출장경비 부당 집행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강원랜드 함승희 사장은 지난해 6월과 7월, 미국과 독일 등으로 출장을 가면서 임원 A씨에게 고가의 호텔 예약을 지시했고,
지시를 받은 임원 A씨는 차량 렌트비 단가와 사용 일수를 부풀린 뒤, 천 24만 원을 돌려받아 호텔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개인 용무로 일본에 가면서 부하 직원에게 '일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명목으로 출장 품의를 올리도록 해, 국외출장여비 236만 원을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사원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강원랜드 함승희 사장의 비위에 대해 대주주인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엄중한 조치를 하도록 통보했고, 관련된 임직원들에 대한 정직을 요구했습니다.
이에대해 강원랜드는 출장의 목적과 필요성, 경비 집행 등에 대한 사실 관계와 법리적 판단에서 감사원과 입장 차이가 있다며,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강원랜드 함승희 사장은 지난해 6월과 7월, 미국과 독일 등으로 출장을 가면서 임원 A씨에게 고가의 호텔 예약을 지시했고,
지시를 받은 임원 A씨는 차량 렌트비 단가와 사용 일수를 부풀린 뒤, 천 24만 원을 돌려받아 호텔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개인 용무로 일본에 가면서 부하 직원에게 '일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명목으로 출장 품의를 올리도록 해, 국외출장여비 236만 원을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사원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강원랜드 함승희 사장의 비위에 대해 대주주인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엄중한 조치를 하도록 통보했고, 관련된 임직원들에 대한 정직을 요구했습니다.
이에대해 강원랜드는 출장의 목적과 필요성, 경비 집행 등에 대한 사실 관계와 법리적 판단에서 감사원과 입장 차이가 있다며,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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