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자로 선정됐던 기업과 계약이 해지돼 차질을 빚었던 춘천 삼악산로프웨이의 새 사업자가 선정됐습니다.

춘천시는 오늘(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원도와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자로 참여하는 대명그룹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악산 로프웨이는 사업비 전액을 대명그룹이 투자해 준공 후 시에 기부채납하고, 20년간 운영권을 갖고 운영하게 됩니다.

또, 영업이익의 10%를 춘천시 관광발전기금으로 납부하지만, 연간 이용객이 170만명 이상일 경우에는 발전기금을 11%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삼악산 로프웨이는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19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