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문재인 강원도 유세.."동계올림픽 반드시 성공"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 공식선거 운동 시작 후 처음으로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문 후보는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홍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문재인 후보가 강원도를 찾아 꺼낸 첫 카드는 역시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였습니다.

문 후보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등으로 정부가 동계올림픽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고 비판하고,

대선을 치르고 나면 새 정부의 첫 국제행사인 만큼,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민들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격을 위해서라도, 또 강원도민과 국민이 입은 상처를 치유하는 그런 차원에서도 반드시 성공하는 대회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장 등 대회시설도 국가가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했고, 특히 평화올림픽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지지자들의 연호를 받으며 들어선 유세장에서는 강광배 한국체대 교수로부터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를 전달받고 전폭적인 지원을 다짐했습니다.

도내 주요 현안인 군사시설보호구역 대폭 완화, 동서고속철과 춘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동해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춘천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토이 도시 조성 등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강원도 일자리를 가장 많이 만들어 낼 일자리 대통령 그것으로 평가받겠습니다. 여러분"

앞서 참석한 강원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권리보장법 제정과, 장애 예산 확충 등 장애인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문 후보는 스스로를 촛불 민심이 원하는 개혁의 적임자로 규정하고, 특권과 반칙이 없는 공정한 나라,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울 준비된 대통령을 뽑아달라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춘천에 이어 원주 중앙시장에서도 유세를 이어가며, 안보와 외교, 경제와 일자리 대통령이라는 이미지 부각에 나섰습니다.

◀stand-up▶
"문재인 후보는 부패 기득권 세력이 아직 건재하기 때문에 절대로 긴장을 늦추거나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지지자들의 단결을 호소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