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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대선 "투표율을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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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제 19대 대통령 선거일이 이제 열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전투표는 다음주 4일부터 시작되는데요. 이번 대선도 투표율이 중대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여)투표율에 따라 정당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릴 수 있는데요. 선거관리위원회는 물론 각 후보 캠프와 유권자들까지 투표율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설악산부터 대포항, 엑스포 광장까지 5월 9일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를 홍보하는 내용의 피켓이 등장합니다.

관광명소로도 모자라 깨끗한 선거를 강조하기 위해 수심 20m 동해안 청정바다 속에서 투표를 하기도 합니다.

2분 17초 길이의 영상은 속초시민들과 속초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 강원도수중레저협회원들이 함께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청정 동해바다,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테마로 지상과 바다 속을 배경으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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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선관위는 강원FC 홈경기장에서, 횡성군선관위는 매주 목요일마다 전통시장에서 라디오 방송을 통해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았던 20대 젊은층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춘천교대 총학생회는 대학생 투표율 100% 투표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브릿지▶
"또, 강원대를 비롯한 춘천지역 5개 대학 총학생회도 모레(30일) 시내 곳곳에서 대선 투표 독려 캠페인을 엽니다."

각 후보 진영들도 지지층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선거일은 9일이지만 유권자들은 4일과 5일 서둘러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또 올해 선거일 투표 시간이 2시간 늘어 투표율을 높이는데 힘을 보탤 전망입니다.

보궐선거 규정이 적용돼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투표시간이 2시간 연장됐습니다.


[인터뷰]
"많은 사람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거일에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이나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서 차량도 운행할 예정이니까 많이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지난 18대 대선에서 강원도 투표율은 73.8%로 전국 평균보다도 2% 포인트 낮아, 전국 시도가운데 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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