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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심상정 "삼척 원전 백지화" 약속
2017-05-03
김기태B 기자 [ g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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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오늘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막바지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심 후보는 삼척 원전백지화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을 약속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 주요 도시들을 순회한 다른 후보들과는 달리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춘천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원고 없이 40분 넘는 연설을 통해 과감한 개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번 대선은 장미 대선이 아니라 촛불 대선이라며 대한민국 정치의 악순환을 끊고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정권 교체를 완성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일상적 선거가 아니고, 우리가 60년 대한민국
을 바꾸자는 대전환기에 치러지는 선거아닙니
까. 적폐세력 국민들을 믿고 단호하게 척결해야
되요."
강원도와 관련해선 수년째 논란이 되고 있는 삼척 원전의 백지화를 약속했습니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 올림픽으로 치르고,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도민들에게 짐이 되지 않게 지원하겠다며 도내 유권자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진보정당 후보답게 복지도 강조했습니다.
도내 모든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생활이 어려운 농민들을 위해서 월 20만원의 농민 기본소득을 지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땀흘려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농민, 영세 자영업자 삶의 질을 높이는 정의로운 복지국가 꼭 만들겠습니다. 기호 5번 심상정입니다."
대선 이슈 가운데 하나인 '동성애' 문제에 대해선 '차별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개인의 정체성의 차이를 두고 찬반이나 차별을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와 관련해 '다른 후보들은 예비후보 경선부터 대대적으로 중계·보도되며 고속도로를 달렸지만 나는 국도를 탔다'고 비유했습니다.
지지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심 후보가 남은 선거 기간 전통 보수 표밭으로 불리는 강원 유권자들의 마음을 얼마나 흔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오늘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막바지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심 후보는 삼척 원전백지화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을 약속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 주요 도시들을 순회한 다른 후보들과는 달리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춘천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원고 없이 40분 넘는 연설을 통해 과감한 개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번 대선은 장미 대선이 아니라 촛불 대선이라며 대한민국 정치의 악순환을 끊고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정권 교체를 완성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일상적 선거가 아니고, 우리가 60년 대한민국
을 바꾸자는 대전환기에 치러지는 선거아닙니
까. 적폐세력 국민들을 믿고 단호하게 척결해야
되요."
강원도와 관련해선 수년째 논란이 되고 있는 삼척 원전의 백지화를 약속했습니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 올림픽으로 치르고,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도민들에게 짐이 되지 않게 지원하겠다며 도내 유권자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진보정당 후보답게 복지도 강조했습니다.
도내 모든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생활이 어려운 농민들을 위해서 월 20만원의 농민 기본소득을 지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땀흘려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농민, 영세 자영업자 삶의 질을 높이는 정의로운 복지국가 꼭 만들겠습니다. 기호 5번 심상정입니다."
대선 이슈 가운데 하나인 '동성애' 문제에 대해선 '차별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개인의 정체성의 차이를 두고 찬반이나 차별을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와 관련해 '다른 후보들은 예비후보 경선부터 대대적으로 중계·보도되며 고속도로를 달렸지만 나는 국도를 탔다'고 비유했습니다.
지지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심 후보가 남은 선거 기간 전통 보수 표밭으로 불리는 강원 유권자들의 마음을 얼마나 흔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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