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과 삼척에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시군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소방 인력과 장비가 지원됐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서울과 경기, 대전, 대구, 충북 등 전국 시.도소방본부에서 헬기와 소방 펌프차량 등 45대와 인력 114명이 강릉과 삼척 산불 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인력은 산불 현장에서 민가 화재를 방어하거나 진화차량 급수를 지원하고, 도내 일부 소방관서에 배치돼 또 다른 화재 발생에 대비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