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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인권사무소 개소..인권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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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인권사무소가 원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다소 생소하고 이용하기 어려웠던 인권 서비스를 도민들도 쉽게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인권사무소가 원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공직유관단체가 서울과 경기 다음으로 가장 많은데다 강원권 설치라는 지역적 안배가 고려됐습니다.

지역 인권사무소는 지난 2005년 부산과 광주에서 처음 문을 열었고 이후 대구, 대전에 이어 강원사무소는 전국 다섯번째입니다.



"인권을 전담하는 독립적 국가기구의 하나로, 강원인권사무소는 도내 인권 상황을 감시하는 최일선 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리포터]
인권 상담과 진정 접수 등을 통해 긴급한 인권 침해나 사회구조적인 차별 행위 실태를 규명하고 구제 방안을 제시합니다.

구금.보호시설 등에 대한 직접적인 현장 업무와 함께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 실태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현재 강원인권사무소 직원은 6명.

타 지역 인권사무소의 경우 14명 정도인 걸 감안해 점차 인원을 늘리고, 장애, 노인, 아동 등 분야별 전담 인권 코디네이터도 확보해 나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현장 중심의 인권 개선 업무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인권 이슈가 있는 현장이면 언제든지 찾아가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고자 합니다."

[리포터]
이달 1일부터 업무에 들어간 강원인권사무소는 불과 2주만에 공식적으로 처리한 상담과 진정 건수가 20여 건에 달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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