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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졸음운전 '드롬비' 위험
2017-06-16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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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운전 중에 졸리거나 피로감 느끼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졸음운전 사고가 봄보다 오히려 여름철에 가장 많다고 합니다.
졸음 운전은 사고가 날 확률이 높고 무엇보다 피해도 클 수 밖에 없어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고속도로 졸음쉼터.
잠깐 쉬어가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놓고 자죠. (효과는 있으세요?) 10분만 쉬어도 판이하게 달라요."
[리포터]
졸음을 참고 계속 운전을 했다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난해 봉평터널 사고, 지난달 둔내터널 인근 추돌사고 모두 운전자가 깜빡 조는 순간에 벌어진 사고입니다.
졸음운전은 앞차와 간격 유지가 어렵고 대처 능력도 현저히 떨어져 치명적입니다.
시속 100km로 달릴 경우 1초만 졸아도 운전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28m를 그냥 진행하게 되는 겁니다.
/"졸면서 운전하는 사람을 운전자를 뜻하는 드라이버와 좀비, 이 둘을 합쳐 '드롬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리포터]
졸음운전 사고는 봄철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8월에 가장 많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튼 채 운전하게 되는데, 이때 차내 산소량이 줄어들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이 오게 되는 겁니다.
한 해 졸음운전 사고의 1/3이 여름철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증가하는 시기는 봄철이지만 여름철에 기온이 증가하고 무더위 때문에 지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피로감을 더 많이 느끼고, 이때문에 여름철에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많습니다."
[리포터]
껌을 씹거나 음악을 듣는 등 자극을 주는 방법은 졸음 퇴치 효과가 일시적인 만큼, 운전 중 졸음이 오면 휴게소나 졸음 쉼터에서 쉬는 게 제일 좋고 장시간 운전은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운전 중에 졸리거나 피로감 느끼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졸음운전 사고가 봄보다 오히려 여름철에 가장 많다고 합니다.
졸음 운전은 사고가 날 확률이 높고 무엇보다 피해도 클 수 밖에 없어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고속도로 졸음쉼터.
잠깐 쉬어가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놓고 자죠. (효과는 있으세요?) 10분만 쉬어도 판이하게 달라요."
[리포터]
졸음을 참고 계속 운전을 했다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난해 봉평터널 사고, 지난달 둔내터널 인근 추돌사고 모두 운전자가 깜빡 조는 순간에 벌어진 사고입니다.
졸음운전은 앞차와 간격 유지가 어렵고 대처 능력도 현저히 떨어져 치명적입니다.
시속 100km로 달릴 경우 1초만 졸아도 운전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28m를 그냥 진행하게 되는 겁니다.
/"졸면서 운전하는 사람을 운전자를 뜻하는 드라이버와 좀비, 이 둘을 합쳐 '드롬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리포터]
졸음운전 사고는 봄철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8월에 가장 많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튼 채 운전하게 되는데, 이때 차내 산소량이 줄어들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이 오게 되는 겁니다.
한 해 졸음운전 사고의 1/3이 여름철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증가하는 시기는 봄철이지만 여름철에 기온이 증가하고 무더위 때문에 지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피로감을 더 많이 느끼고, 이때문에 여름철에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많습니다."
[리포터]
껌을 씹거나 음악을 듣는 등 자극을 주는 방법은 졸음 퇴치 효과가 일시적인 만큼, 운전 중 졸음이 오면 휴게소나 졸음 쉼터에서 쉬는 게 제일 좋고 장시간 운전은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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