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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케이블카 2019년 완공 추진
2017-06-16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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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어제 행정심판 허가 결정으로 다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양양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하반기 착공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환경단체의 반발이 여전합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양양군은 어제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문화재청에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재신청할 계획입니다.
이르면 다음달 허가가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해 지방재정투자심사, 백두대간 개발행위 사전협의 등 남아있는 절차가 11가지에 달합니다.
◀브릿지▶
"양양군은 철저히 대비해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최대 관건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공원사업 시행 허가 여부입니다.
케이블카 설치지역의 야생동물서식지 훼손 등 환경영향이 다시 한 번 논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응논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정상 추진되면 2019년 하반기 완공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원활히 추진될 경우 우리는 가급적 내년 하반기라도 빨리 착공을 해서 사업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오색케이블카 비상대책위원회는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신청에 맞춰, 대규모 상경 집회를 갖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반면에 환경단체의 반발이 거셉니다.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 국민행동 등 5개 시민.환경 단체는 오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케이블카 허가 결정을 규탄했습니다.
"그것을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끝까지 법적 대응을 비롯한 모든 대응 대책을 마련해서 설악산 케이블카가 설치되지 않도록 싸울 것 입니다."
동계올림픽전 설치는 무산됐지만,
양양군은 오색케이블카가 완공되면 연평균 60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어제 행정심판 허가 결정으로 다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양양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하반기 착공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환경단체의 반발이 여전합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양양군은 어제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문화재청에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재신청할 계획입니다.
이르면 다음달 허가가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해 지방재정투자심사, 백두대간 개발행위 사전협의 등 남아있는 절차가 11가지에 달합니다.
◀브릿지▶
"양양군은 철저히 대비해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최대 관건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공원사업 시행 허가 여부입니다.
케이블카 설치지역의 야생동물서식지 훼손 등 환경영향이 다시 한 번 논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응논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정상 추진되면 2019년 하반기 완공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원활히 추진될 경우 우리는 가급적 내년 하반기라도 빨리 착공을 해서 사업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오색케이블카 비상대책위원회는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신청에 맞춰, 대규모 상경 집회를 갖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반면에 환경단체의 반발이 거셉니다.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 국민행동 등 5개 시민.환경 단체는 오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케이블카 허가 결정을 규탄했습니다.
"그것을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끝까지 법적 대응을 비롯한 모든 대응 대책을 마련해서 설악산 케이블카가 설치되지 않도록 싸울 것 입니다."
동계올림픽전 설치는 무산됐지만,
양양군은 오색케이블카가 완공되면 연평균 60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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