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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7>태백-정선, 여당 후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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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3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지역의 일꾼으로 거론되는 후보들을 알아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폐광지역 태백과 정선입니다.

자유한국당 소속 현 자치단체장이 3선과 재선에 도전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여당에서 어떤 인물을 내세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내년 지방선거에서 선출될 폐광지역의 자치단체장은 어깨가 무겁습니다.

만료 시한이 코 앞으로 다가온 폐특법 연장은 물론, 폐광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태백시와 정선군은 현재 자유한국당 자치단체장이 각각 3선과 재선 도전에 나섭니다.

태백시장의 경우 자천·타천으로 10여명이 거론되고 있어 대혼전 양상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정식 현 지역위원장과 유태호 시의원, 윤원욱 전 태백경찰서장이 공천장을 놓고 경쟁을 벌일 전망입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연식 현 시장에 맞서 임남규 도의원과 이한영 시의원이 체급을 올려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측됩니다./

/국민의당에서는 최종연 태백희망네트워크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무소속의 심용보 시의장과 류성호 태백경찰서장, 김호규 태백시현안대책위원장 등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점은 변수입니다./

-----------<화면 전환>----------------------

정선군수는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승준 전 군수와 유재철 군의원이 공천장을 두고 각축전을 벌일 전망입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현 전정환 군수를 상대로 남경문 도의회 교육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정의당은 인물난을 겪고 있어 별다른 변수가 없으면 양자 대결이 재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난 2006년 지선 이 후 단 한 번도 재선 군수를 만들어 주지 않았던 지역 표심과

지난 대선에서 18.9%를 차지한 국민의당 지지자들의 표심의 향배가 예측불가의 접전을 만들전망입니다.



"폐광지역인 태백·정선지역은 현직 자유한국당 시장·군수들의 강세속에 여당과 국민의당에서 어떤 인물을 발굴해 내느냐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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