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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한옥마을 '인기 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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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여름 휴가계획 세우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한옥 체험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통의 멋을 느끼는 휴식 체험으로, 캠핑과 맛집 여행에 이어 새로운 관광 트랜드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동해안 각 시.군도 한옥체험 시설을 갖추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망상 해변에 한옥마을 조성이 한창입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우수 한옥스테이로 인증받은 기존 시설에 5동 18실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국산 원목을 써, 나무의 결과 향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일반 숙소보다 공사비를 1.5배 이상 더 들여, 모두 80억원을 투입했습니다.

조경과 마무리 공사를 끝내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이달 중순 문을 엽니다.

처마 밑으로 바다가 트인 조망과 접근성이 좋아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기존 망상 오토캠핑장의) 숙박시설과 한옥이 어우러져서, 요즘 관광 트렌드가 힐링으로 가고 있는데, 저희가 시설을 고급화하고 힐링을 접목하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개장한 강릉 오죽 한옥마을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전통 한옥의 멋과 현대식 편의시설을 자랑합니다.

인근에 오죽헌과 예술인 창작촌, 농악 전수관 등이 있어 다양한 문화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예약이 꽉 차고, 평균 이용률은 45%에 이릅니다.

[인터뷰]
"처음에 입실하실 때 은은한 나무 향에 대해서 상당히 만족하시고요. 편안한 잠자리, 내부는 현대식으로 되어 있어서 이용할 때 불편함이 없다고 많이 말씀하십니다"

특히 한옥체험 마을은 여름 성수기에만 집중되는 동해안 관광 패턴과 달리, 4계절 꾸준히 관광객이 찾고 있어, 지역의 고른 관광 소득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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