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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도로, '서울-양양 90분 주파' 평일에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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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동해안까지 1시간 30분이면 주파가 가능한 동서고속도로도 주말이나 연휴, 피서철에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어제 하루 동안 동서고속로로 상.하행선 통행량은 양양영업소 기준 31만 9천 911대로, 동서고속도로 완전 개통 직전 주말보다 10만대 이상 증가했습니다.

개통 첫 주말을 맞아 나들이 차량이 크게 늘면서, 서울~춘천 구간은 물론, 동홍천~양양 구간까지 지정체 현상이 이어져, 서울에서 양양까지 많게는 4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때문에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서울-양양 90분 주파'는 통행량이 적은 평일에나 가능할 뿐, 주말이나 연휴, 피서철에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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