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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줄었다"
2017-07-29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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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드 배치 논란과 북핵 문제 등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 역시 외국인 방문객이 하락세로 돌아서, 관광업계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달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99만여명.
지난해 같은 기간 155만여명과 비교해, 무려 36.2% 감소했습니다.
무엇보다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달 25만여명이 찾았는데, 작년과 비교하면 66.4%가 줄은 겁니다.
여기에, 상승세를 이어가던 동남아 관광객 수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사드 배치 논란과 북핵 문제 등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중국 관광객들이 월별로 65%씩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특히 중국발 크루즈가 중지되면서 동남아시아 쪽에서 승무원 감소가 50% 정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원도의 상황도 비슷합니다.
올해 초 평창동계올림픽 붐업 행사와 테스트이벤트로 반짝 증가했던 외국인 관광객 수가 4월부터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강원도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1분기 때 아마 15만 6천명이 더 온 것으로 돼 있는데, 그러면서 2분기랑 합쳐지면서 반이 줄은 거죠. 그러니까 전체적으로는 줄었다고 봐야죠. 2분기는."
이 처럼 침체된 관광경기 활성화를 위한 자구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광공사는 최근 몽골과 카자흐스탄에, 강원랜드는 싱가폴에 해외 사무소를 개설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해외 세일즈 로드쇼를 통해서 동남아 고객 유치와 함께 해외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도내 관광업계에서는 이같은 외국인 관광객 감소세가 내년에 있을 평창 동계올림픽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사드 배치 논란과 북핵 문제 등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 역시 외국인 방문객이 하락세로 돌아서, 관광업계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달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99만여명.
지난해 같은 기간 155만여명과 비교해, 무려 36.2% 감소했습니다.
무엇보다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달 25만여명이 찾았는데, 작년과 비교하면 66.4%가 줄은 겁니다.
여기에, 상승세를 이어가던 동남아 관광객 수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사드 배치 논란과 북핵 문제 등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중국 관광객들이 월별로 65%씩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특히 중국발 크루즈가 중지되면서 동남아시아 쪽에서 승무원 감소가 50% 정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원도의 상황도 비슷합니다.
올해 초 평창동계올림픽 붐업 행사와 테스트이벤트로 반짝 증가했던 외국인 관광객 수가 4월부터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강원도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1분기 때 아마 15만 6천명이 더 온 것으로 돼 있는데, 그러면서 2분기랑 합쳐지면서 반이 줄은 거죠. 그러니까 전체적으로는 줄었다고 봐야죠. 2분기는."
이 처럼 침체된 관광경기 활성화를 위한 자구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광공사는 최근 몽골과 카자흐스탄에, 강원랜드는 싱가폴에 해외 사무소를 개설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해외 세일즈 로드쇼를 통해서 동남아 고객 유치와 함께 해외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도내 관광업계에서는 이같은 외국인 관광객 감소세가 내년에 있을 평창 동계올림픽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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