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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현물 후원기업 부가세 경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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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현물로 후원하는 국내 기업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 방침을 밝혀, 관련법 개정이 예상됩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어제,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을 면담한 자리에서 "올림픽 후원 기업의 부가가치세 부과 문제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 심기준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평창조직위를 후원하는 국내 기업들의 부가세 부담을 83% 경감해 주는 과세특례를,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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