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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축제 속속 개막..관광객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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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며칠째 도내 전역에 비가 내리면서,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주말인 오늘도 흐린 날씨가 계속됐지만, 도내 곳곳에서는 여름 축제가 본격적으로 개막했습니다.

축제장마다 휴일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호스에서 세찬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자, 사방에서 환호가 쏟아집니다.

온몸이 흠뻑 젖는 것도 잊은 채, 물총 하나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하나가 됩니다.

어제 개막한 청춘 양구 배꼽축제가 주말을 맞아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브릿지▶
"주말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축제가 열리자, 흐린 날씨에도 물놀이를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워터파크는 기본,
맨손 물고기잡기 게임, 물풍선 받기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인터뷰]
"양구에 왔는데요, 배꼽축제 너무 재밌구요. 애들 놀 수 있는 시설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오늘 막이 오른 화천 쪽배축제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월엽편주와 카누 등 수상 레포츠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무더위를 날려 버리는 시원한 강바람 속에서, 휴일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공기도 좋구요, 도시보다 시원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놀거리도 많고, 그래서 참 좋은 것 같아요"

동해안 곳곳에서도 이번 주말부터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망상해변에서는 오늘부터 18일 동안 '2017 망상 야해 페스티벌'이 진행되며,

오징어 맨손잡기를 체험할 수 있는 주문진 해수욕장 축제도 내일(30일)까지 이어집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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