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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홍보 동영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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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국제 댄스 영상 컨테스트'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가 많은 비난을 받았던 일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문체부가 겨울스포츠에 마술쇼를 접목한 평창올림픽 홍보 동영상을 선보였는데요.
이번엔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고층 빌딩 난간에서 스키복을 입은 남성이 수직 하강하고,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도약대에서는 스키점프가 펼쳐집니다.

지난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200일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이 공개한 홍보 영상입니다.

세계적 일루셔니스트 유호진이 올림픽 종목인 크로스컨트리와 스키점프 등 4개 종목을 마술을 통해 표현했습니다.



"'여름에 즐기는 겨울스포츠'라는 제목의 이 홍보 영상은 지난달 24일부터 온라인에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첫날 110만 건에 이어 지금까지 누적 조회수가 40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문체부가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국제 댄스 영상 컨테스트 홍보 영상'으로 공개됐던
'아라리요 평창'에 비해 평가가 꽤 좋습니다.

[인터뷰]
"작년에는 돈은 많이 들었지만 우리나라 정서와는 맞지 않았던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터뷰]
"작년과 올해 홍보 영상을 비교했을때 홍보 영상에 들인 비용 부분이 아깝지도 않고 확실히 와 닿는 부분이.."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세계인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해, 앞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하반기에 저희들이 국가이미지 소개를 위한 홍보 영상도 준비중입니다. 이런 계기를 통해서 국격을 더 높이는데 집중적으로 홍보 영상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홍보 영상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어들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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