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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대 폐교 연기" 요구
2017-08-20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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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시의 유일한 대학인 한중대가 폐교 위기엔 놓이면서 지역 사회의 우려가 큽니다.
강원도에 공립화 전환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강원도는 일단 대책을 고민하기 위해 교육부에 폐교 절차를 잠시 멈춰달라고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의 반응은 회의적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한중대 폐교 문제는 지역 사회에 미칠 파급을 고려해 강원도와 동해시 그리고 학교 측과 동해 시민이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
일단 폐교를 연기해 놓고 회생 방안을 찾아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강원도가 교육부에 1년 연기를 요청했고, 조만간 공식적인 건의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1년 유보를 요구하고, 도와 시가 협의해서 방안을 강구하는 실질적인 노력이 따라야 할 것으로 봅니다."
문제는 한중대가 1년 시간을 벌어 회생 방안을 찾을 수 있느냐입니다.
현재 범대위의 요구는 강원도와 동해시가 재정을 투입해 학교를 인수, 즉 공립화하는 겁니다.
적어도 환수 금액인 380억 원 이상이 듭니다.
하지만 공유재산 관리계획과 지방재정 계획 등을 손봐야 하는 데 법적 근거가 미약합니다.
추진하더라도 절차에 최소 2년이 걸리고, 도의회 등의 동의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교육부 역시 이미 충분한 시간을 주고 절차를 진행한 만큼 구체적이고 확실한 회생 방안이 없다면 연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또 회생 의지나 당위성이 아니라 부실 운영으로 지적받은 사안에 대한 이행 완료 여부가 판단의 기준이라고 밝혔습니다.
◀Stand-up▶
"최근 현장 실사를 마친 교육부는 곧 행정 예고와 청문 등 법적인 절차를 거친 뒤 한중대학교에 대한 폐쇄 명령 여부를 결정합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동해시의 유일한 대학인 한중대가 폐교 위기엔 놓이면서 지역 사회의 우려가 큽니다.
강원도에 공립화 전환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강원도는 일단 대책을 고민하기 위해 교육부에 폐교 절차를 잠시 멈춰달라고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의 반응은 회의적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한중대 폐교 문제는 지역 사회에 미칠 파급을 고려해 강원도와 동해시 그리고 학교 측과 동해 시민이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
일단 폐교를 연기해 놓고 회생 방안을 찾아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강원도가 교육부에 1년 연기를 요청했고, 조만간 공식적인 건의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1년 유보를 요구하고, 도와 시가 협의해서 방안을 강구하는 실질적인 노력이 따라야 할 것으로 봅니다."
문제는 한중대가 1년 시간을 벌어 회생 방안을 찾을 수 있느냐입니다.
현재 범대위의 요구는 강원도와 동해시가 재정을 투입해 학교를 인수, 즉 공립화하는 겁니다.
적어도 환수 금액인 380억 원 이상이 듭니다.
하지만 공유재산 관리계획과 지방재정 계획 등을 손봐야 하는 데 법적 근거가 미약합니다.
추진하더라도 절차에 최소 2년이 걸리고, 도의회 등의 동의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교육부 역시 이미 충분한 시간을 주고 절차를 진행한 만큼 구체적이고 확실한 회생 방안이 없다면 연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또 회생 의지나 당위성이 아니라 부실 운영으로 지적받은 사안에 대한 이행 완료 여부가 판단의 기준이라고 밝혔습니다.
◀Stand-up▶
"최근 현장 실사를 마친 교육부는 곧 행정 예고와 청문 등 법적인 절차를 거친 뒤 한중대학교에 대한 폐쇄 명령 여부를 결정합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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