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20년 이상의 도내 부부들의 이혼 비중이 커지고, 혼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도내 이혼 건수는 지난해 3천 482건으로, 1990년 천 472건에 비해 136% 증가했습니다.

특히, 혼인 지속기간이 20년 이상인 부부들의 이혼 비중이 도 전체 이혼비율의 30.8%로, 1990년 7.1%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