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는 오늘 강릉에서 정례회를 열고 고교 무상급식 확대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END▶

오늘 회의에서 단체장들은 각 시·군이 운영비와 인건비를 제외한 무상급식 예산의 40%를 부담하는 안을 수용하고 협의회장인 최명희 강릉시장에게 구체적인 협상을 위임했습니다.

다만 폐교 부지 활용 등 교육청과 시·군이 갈등을 빚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는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오는 30일, 강원도와 도의회, 도 교육청, 시장·군수협의회, 시·군의회 의장 협의회 등 5개 기관장은 도청에서 회담을 열고 고교 무상급식 전면 확대 여부를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