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태백 매봉산 고랭지 배추 재배단지에 농업용수 개발이 추진됩니다.

태백시는 올해 말까지 국비 30억 원을 투입해 매봉산 배추단지 일대 110ha에 용수 공급을 위한 지하수 개발과 관정 연결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매봉산 배추단지는 봄철 모종을 심는 시기에 하루 900톤의 물이 필요하지만, 현재 공급은 150톤에 불과해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