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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붐업 "입장권 구입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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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입장권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강원도는 우선 도민들의 관심부터 끌기 위해 특별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축하 공연에, 기관장들이 즉석 예매에 나서며 동참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평창동계올림픽 응원가에 맞춰, 치어리더들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집니다.

강원도가 올림픽 입장권 2차 판매 개시를 기념하고 널리 알리는 특별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브릿지▶
"이번 행사에서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구매동참 퍼포먼스와 문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강원도가 행사를 마련한 건 올림픽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분위기가 좀체 뜨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림픽 개최도시 강원도민들의 참여 열기도 아직 차갑습니다.

1차 입장권 예매 결과 국내 판매량 가운데 69%가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됐고, 강원도는 11%에 그쳤습니다.

최문순지사와 김동일 도의장이 직접 입장권을 온라인 예매하며, 도민들의 구매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우선 우리 강원도에서부터 먼저 사기 시작해서, 전국으로 전세계로 퍼져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가지게 됐습니다"

자치단체와 의회, 공공기관, 지역 향토업체 등이 입장권 단체 구매와 홍보 캠페인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인터뷰]
"강원도의회에서는 44명이 모두 홍보대사라고 생각하고, 지역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열심히 뛸 것을 약속드리면서, 전 국민들이 모두 나서서 판매에 많은 신경을 쏟았으면 좋겠습니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올림픽 기간 경기장간 셔틀버스 무료 이용과 올림픽 파크 무료 입장 등 혜택이 주어집니다.

동계올림픽 입장권 온라인 판매는 대회가 끝날 때까지 계속되고, 오는 11월부터는 전국 KTX역 19곳과 강원도청, 서울시청, 강릉시청에서 현장 판매도 시작될 예정입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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