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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관광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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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춘천은 경춘선 전철 개통 이후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의 하루 여행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만큼 새로운 관광시설도 곳곳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여)호반의 도시 춘천 관광은 산과 호수를 중심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김아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지난해 7월 개장한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

유리로 된 140m의 보도교를 천천히 걷다 보면, 어느새 소양강의 탁 트인 전망이 눈에 들어옵니다.

◀브릿지▶
"이곳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개장한지 1년여만에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습니다"

옛 미군기지에 조성된 꿈자람 물정원은 누적 이용객이 10만명을 넘어서며 도심속 피서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박사마을 어린이글램핑장은 수도권 지역의 가족 단위 방문객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의 야유회 장소로도 손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50% 정도로 만실을 유지하고 있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가 많이 오시고, 초등학교 단체, 기업체분들의 연수라든가 야유회 등 단체분들이 많이 오시고 있는‥"

춘천 관광의 대변신은 삼악산 로프웨이와 레고랜드 사업입니다.

사업자 선정으로 난항을 겪었던 삼악산로프웨이는 새로운 투자자를 찾아,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인터뷰]
"소양2교를 중심으로 해서 관광객 유입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악산 로프웨이 같은 경우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내년에 착공되면 춘천 관광에 엄청난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반면에 레고랜드는 지지부진합니다.

강원도는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본공사 착공을 서두르고 있지만, 기약이 없는 상태입니다.

레고랜드 지연은 삼천동 특급호텔 건립 등 다른 관광개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현재 확정된 사업부터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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