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춘천시가 200억원을 들여 새로 지은 시립도서관이 모레 문을 엽니다.
도서관은 특히 보육선도 도시 사업의 핵심시설인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장난감도서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오늘 G1뉴스는 개관을 앞둔 도서관 앞에서 춘천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한 특집 뉴스로 준비했습니다.

먼저 춘천시 역점시책인 보육선도도시 조성사업을 정동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드넓은 공간이 소꿉놀이세트부터 블록장난감까지 형형색색의 다양한 장난감으로 가득합니다.

장난감 세상에 아이들은 마냥 신이났습니다.

춘천시가 200억원을 들여 새로 지은 시립도서관 안에 만든 장난감 도서관입니다.

전국 최대 규모로 640여종 천여점의 연령대별 장난감을 갖췄습니다.

[인터뷰]
"어린이들이 와서 편하게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옆에있는 도서와 친해지고 그래서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책과 친해져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춘천 옛 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지에 있는 조종사숙소는 춘천지역 육아 서비스를 일괄 제공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로 변신합니다.

출산장려금을 늘렸고, 난임부부 의료비도 지원원합니다.

부담없는 육아휴직을 위해 대체인력 보조금을 회사에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저출산 극복 정책도 추진합니다.

◀브릿지▶
"연령이 낮은 아이와 부모에 이어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고교 전면 무상급식 추진과 함께, 하교 시간 대 이동이 불편한 학생들을 돕기위해 내년부터 천원 하교택시도 운행합니다.

또, 정보 부족으로 대학 입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대학입시설명회 '스마일 특강'도 열고 있습니다.

[인터뷰]
"춘천시는 지역 미래 성장동력이 아이에게 있다고보고 보육선도도시 조성을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을 10대 공약으로 약속하면서 춘천시 보육선도 도시 조성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