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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효석문화제, 메밀밭 확보 '시급'
2017-09-08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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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평창 효석문화제는 이효석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을 테마로 한 강원도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여)효석문화제는 메밀꽃이 만개할 때 열려 축제 특유의 운치가 살아나는데요.
정작 축제의 주개최지인 메밀밭이 없어, 애를 먹고 있다고 합니다.
최돈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 2일 개막한 평창 효석문화제는 이효석의소설 '메밀꽃 필 무렵'이 핵심 테마입니다.
메밀밭이 흐드러지게 핀 모습을 '소금을 뿌린 듯' 하다고 묘사한 대목 때문에 소설은 더욱 유명해졌고, 축제도 어느덧 19살이 됐습니다.
휴가철이 끝난 평일인데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봉평에서 준비를 많이 했네요. 좋고 애들하고 어우러져서 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리포터]
올해도 이미 30만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강원도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지 오래입니다.
그런데, 축제의 주무대인 메말밭이 없어, 올해는 축제 장소를 옮겼습니다.
그동안 사용했던 메밀밭은 사유지여서 임대해 썼는데, 땅주인 일부가 이곳에 건물을 지으면서 축제장으로 쓸 수 없게 됐기 때문입니다.
"보니까 테마 뭐, 저쪽으로 화살표가 되어 있는데 올해부터 달라졌고 인터넷 보니까 그러길래 여기서 사진찍고.."
[리포터]
새로 옮긴 축제장 메밀밭은 소설 속 배경과 달리 강변인데다, 메밀꽃도 아직 제대로 크지 않아 아쉬움이 적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곳 또한 사유지여서, 자칫하면 축제장을 또 옮길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주민들과 지자체와 협의를 해서 메밀밭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매년 5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효석문화제가 내년이면 20회를 맞습니다.
안정적인 축제 운영을 위한 평창군의 세심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남)평창 효석문화제는 이효석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을 테마로 한 강원도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여)효석문화제는 메밀꽃이 만개할 때 열려 축제 특유의 운치가 살아나는데요.
정작 축제의 주개최지인 메밀밭이 없어, 애를 먹고 있다고 합니다.
최돈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 2일 개막한 평창 효석문화제는 이효석의소설 '메밀꽃 필 무렵'이 핵심 테마입니다.
메밀밭이 흐드러지게 핀 모습을 '소금을 뿌린 듯' 하다고 묘사한 대목 때문에 소설은 더욱 유명해졌고, 축제도 어느덧 19살이 됐습니다.
휴가철이 끝난 평일인데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봉평에서 준비를 많이 했네요. 좋고 애들하고 어우러져서 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리포터]
올해도 이미 30만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강원도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지 오래입니다.
그런데, 축제의 주무대인 메말밭이 없어, 올해는 축제 장소를 옮겼습니다.
그동안 사용했던 메밀밭은 사유지여서 임대해 썼는데, 땅주인 일부가 이곳에 건물을 지으면서 축제장으로 쓸 수 없게 됐기 때문입니다.
"보니까 테마 뭐, 저쪽으로 화살표가 되어 있는데 올해부터 달라졌고 인터넷 보니까 그러길래 여기서 사진찍고.."
[리포터]
새로 옮긴 축제장 메밀밭은 소설 속 배경과 달리 강변인데다, 메밀꽃도 아직 제대로 크지 않아 아쉬움이 적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곳 또한 사유지여서, 자칫하면 축제장을 또 옮길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주민들과 지자체와 협의를 해서 메밀밭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매년 5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효석문화제가 내년이면 20회를 맞습니다.
안정적인 축제 운영을 위한 평창군의 세심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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